안녕하세요 울트라비니군입니다.


빠가 까가 된다는 것.

최고의 팬이 최악의 안티가 될 수 있다는 말이겠죠.


테슬라 모델S를 운용한지도 6개월이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저는 6개월동안 1만8천Km를 운행했습니다.

적은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휠도 바꾸고, 사고도 나고, 바꿀 것들 꾸미고 싶었던 것들고 꾸몄고요.

그리고 정말 많은 곳을 가족들과 함께 돌아다녔습니다.


서울에 사는 저는 그래도 테슬라를 운용하기 어려운 위치 여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문제 해결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브랜드인건 확실합니다.

제가 만약 지방에 살았다거나 제주도에서 테슬라를 운용하면 도대체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런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잠실쪽에서 가양동까지 가서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사고라도 나면 부품수급에 2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가 안 생기면 모르겠지만,

최근에 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스티어링 휠 틸팅과 텔레스코핑 때 (내부에서 긁히는 듯한) 엄청난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뻑뻑한 느낌이 들면서 '끄드드득' 소음만 발생합니다.


2-50km~80km 주행시에 운행초기에는 몰랐던 엄청난 고주파가 발생을 합니다.

고주파의 특성상 아이들이 굉장히 잘 듣고,다른 소음 등을 뚫고 아주 unique하고 선명하게 들립니다.

아이들이 자다가 깰 정도로 고주파소음이 발생하니 할 말 다 했죠.


위의 2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또 얼만큼의 시간이 소요될까요?


테슬라를 소유하면서 기존에 갖고 있었던 X5를 판매했습니다.

테슬라 모델S 하나로 충분할꺼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다른 세컨 차량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특성을 알고 난 이후 부터는 내연기관 차는 구입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테슬라 측도 AS나 사후관리에 대한 부분을 더 신경쓰지 않는다면

구입하려고 했던 모델X나 모델3 추후 로드스터까지도

상황봐서 구입을 미루거나 아쉽지만 다른 차를 타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모델S의 문제점들도 빠른 시간내에 개선이 되거나 

문제 자체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서도

테슬라 코리아의 미온적인 태도에 이제 좀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

본인들의 실수나 문제점들을 인지하면서도 이해만 해달라고 하는 그 입장이 

거꾸로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차량은 목숨이 직접적으로 연결된 오브젝트입니다.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차량을 계속 타야 하는 것에 두려움마저 느낄 정도입니다.


부디 조속한 해결과 함께 테슬라코리아 측에서도 좋은 인재들을 많이 영입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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